5월 16일 니산(尼山) 세계 유학(儒学)센터와 중국 공자재단에서 주최한 ‘사회과학 시각 아래 유가사상’세미나가 지난 시에서 개최되었다.

　본 세미나에서는 중국 칭화대학, 베이징대학, 중국인민대학, 중앙당교(中央党校),산둥대학 등 대학교와 연구기관의 전문가 2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전문가들은 새 시대 사회과학 시각 아래 유학의 혁신적 연구에  대하여 다양한 학술적 관점을 제기하고 심도 있는 교류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칭화대학 중국학 연구원 원장이며 니산 세계 유학센터 학술위원회 주석인 천라이(陈来) 교수는 ‘사회과학 시각 아래 유가사상’이라는 주제는 학술지‘공자연구’의 발행 취지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뿐만 아니라 현재 사회과학 시각 아래 유학연구의 새로운 동향도 잘 나타낸다고 하였다. 천라이 교수는 이 주제에 대한 연구는 금후의 유학 연구에도 거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보았다.

　산둥대학 유학 연구원 집행원장이며 ‘공자연구’편집장을 맡고 있는 왕슈에디엔(王学典)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여러 전문가들의 다양한 관점들이 제기되면서 유가사상에 내포된 깊은 사회과학적 내용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하였다. 그는 이러한 토론과 연구들이 ‘공자연구’의 학술적 내용을 풍부히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행물의 질적 상승을 위하여 적극적인 추진 작용을 할 것이라고 하였다.

　세미나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이번 세미나의 개최로 철학사회과학의 번영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고 보다 큰 틀에서 유교사상을 대표로 하는 중화전통문화의 창조적 전환과 혁신적 발전을 탐색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가질 수 있다고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