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와 외국의 문화 애호가들, 제2회 유가경전 다언어 송독대회 연례회의에서 함께 중국 이야기를 들려주다

From:중국공자넷Author: 2023-03-27 12:51

 3월 25일, 천성(泉城) 지난(濟南)에서는 아악(雅樂)이 은은히 울려 퍼지는 속에서 낭랑한 ‘논어’ 송독 소리와 함께 제2회 유가경전 다언어 송독 대회 연례회의가 성대히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예지본(禮之本)’, ‘악지운(樂之韻)’, ‘화지미(和之美)’ 등 3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중국과 외국의 유교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심오한 중국 예악 문화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귀빈들과 중국학 애호가들은 다채로운 형식으로 중화경전을 소개하고 중화의 미를 보여주었다. 무용 ‘공자’, 가무 ‘붕자원방(朋自遠方)’과‘유란조(幽蘭操)’는 중국어 송독, 특정 장면 연역(情景演繹), 중국 전통복장쇼 등 형식을 결합하여 공연을 펼쳤다. 이러한 공연은 세계를 향하여 우수한 중화전통문화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과시하였고 동시에 관중들에게 시청각적 향연도 선사했다.

 행사현장에서는 ‘우수조직기관(優秀組織單位)’ ,‘우수지도교사’, ‘우수연역작품(優秀演繹作品)’, ‘우수이중언어전송인(優秀雙語傳誦人)’, ‘ 10대 이중언어전송인(十佳雙語傳誦人)’, ‘최우수국제전송인(最佳國際傳誦人)’ 등에 대한 평가 결과도 발표하였다. 아울러 우수한 중화전통문화를 더욱 잘 알리고 행사 브랜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넓히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는 ‘제3회 유가경전 다중언어 송독대회(중화경전 국제송독 릴레이 행사)’개막행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제2회 유가경전 다언어 독송대회는 2022년 8월부터 시작되었으며 국내외 40여 개 매체에서 전 세계적으로 행사에 대한 소개를 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전 지역 대학교와 중학교, 초등학교, 번역협회, 니산세계유학센터 분센터를 비롯하여 해외 공자학당에서도 광범위하게 참가하였다. 중국, 미국, 독일, 일본, 한국, 러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라오스, 태국 등 50여개 나라와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의 중국 문화 애호가 만 여명이 대회에 적극 참여하여 총 4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그중에는 대량의 우수 작품들도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통용 언어’로 중국과 외국 문화의 깊이있는 교류를 위하여 적극적인 기여를 하였다.

 이번 행사는 니산세계유학센터, 중국공자기금회, 산둥성교육청, 산둥성인민대외우호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였다.

편집:董丽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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