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有子)가 말하기를,“그 사람됨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어른을 공경하면서 윗사람에게 범(犯)하기를 좋아 할 자는 적으니,윗사람에게 범하기를 좋아하지 아니하면서 난을 일으키기를 좋아하는 자 있지 아니하...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말을 재주 있게 잘하며 얼굴빛을 좋게 하는 사람치고 인(仁)한 이는 적다.”하셨다.
증자(曾子)는 말씀하기를,“나는 날마다 세 가지로 내 몸을 반성하노니,남을 위하여 일을 도모(圖謀)함에 충실하지 못한가?벗과 더불어 사귐에 성실하지 못한가?스승에게 전수(傳受)받은 것을 익히지 못하는...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천승(千乘)의 나라를 다스리는데 일을 공경하여 믿게 하며,쓰기를 절도 있게 하고 백성을 사랑하며,백성 부리기를 농한기 에 하여야 한다.”하셨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배우고 그것을 때때로 익히면 기쁘지 않겠는가?벗이 먼 지방으로부터 찾아오면 즐겁지 않겠는가?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서운해 하지 않는다면 군자(君子)가 아니겠는가?”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