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향교

From:Author:한국공자문화센터 2021-05-28 09:06

 온양향교는 충청남도 아산시 외암로 1414에 위치한다. 1997년 12월 23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115호로 지정되었다.

 온양향교는 1871년(고종 8년)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온양향교 현황에 의하면, 1610년(광해군 2년)에 법곡리에서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고 하나 확실하지 않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 등이 있으며, 여기에는 공자를 비롯한 5성(五聖), 송조 2현(宋朝二賢), 한국 18선현(十八先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편집:卢娜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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