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부터 28일까지 2022 중국(취푸)국제공자문화제, 제8회 니산세계문명포럼이 취푸에서 개최되었다. 22개 나라와 지역의 800여 명의 전문가, 학자들이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관련 포럼을 비롯한 인터뷰와 체험교류 활동에 참가하였으며 ‘인류문명의 다양성과 인류공동가치’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교류대화를 전개함으로써 인류문명발전에 ‘니산지혜’를 제공하였다.

[판위강 : 중국예술평론(산둥대학교)기지 책임자, 산둥대학교 문예미학연구센터 초빙 교수, 박사과정 지도 교수]

　최근 몇 년간 폭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구궁파오(故宫跑,고궁달리기)’ , 대형 박물관 앞 마다 길게 늘어선 줄, 각종 문화혁신 상품의 유행, 중국 전통 희곡의 학교 안 진출, 무형문화재 수업 및 각종 판타지, 선협 소설, 타임슬립 장르의 인터넷 문학에 의한 전통문화 자원의 유용, 전통문예 경전을 각색한 영화 및 인터넷 게임, 중국 국영방송 CCTV의 방영 되어 대히트를 친 ‘지차청록 (只此青綠)’등의 현상에 대하여 판위강은  우수한 전통문화가 현대에 유행하고 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서에는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하였으며, 중국은 점점 세계 무대의 중앙에 가까워 지고 있다는 중요한 내용이 들어있다.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위치에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중화 문화가 다시 눈부시게 발전하였는데, 과연 문예는 무엇일까? 새로 시작된 두 번째 백년분투목표의 여정 가운데, 인민들의 공동의 부, 특히 정신생활 측면의 부를 실현하는데 있어 문예는 어떤 사명을 담당하는가? 이러한 문제들은 전통 문화의 힘을 흡수하여 전 세계 대중들에게 특별한 소리와 색채를 전하며 그속에서 ‘세계의 질문’에 대답하는 새 시대 문예 역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