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총서기는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의 창조적 전환과 혁신적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둥 성은 치루(齐鲁)의 우수한 전통문화 자원에 대한 발굴과 정리 및 개발에 한층 힘을 실으며 우수한 전통문화요소들이 현대 생활속에 스며들어 더욱 왕성한 발전을 이루도록 하였다.

　고대 문헌전적(典籍)은 중화 전통문화의 중요한 수용체이다. ‘공부당안(孔府档案)’프로젝트에서 ‘글로벌 한적합벽(全球汉籍合璧중국 대륙 이외의 국가 및 지역에 숨겨진 한문(汉文)고서를 대상으로 전개되는 국가 중점 문화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산둥 성은 최근 몇 년 동안 일련의 고서 보호와 정리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그 중 ‘글로벌한적합벽’은 해외 대학과 장서(藏书)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는 국가중점문화사업으로 이미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1110개 해외도서관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희귀 한문고서 598종을 복제 또는 회수하였다.

　산둥대학교 석좌(讲席)교수이며 글로벌한적합벽 프로젝트의 수석전문가인 정제원(郑杰文)교수는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해외에 1만 종의 고서적과 다른 문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의 주요 임무는 조사를 거쳐 정확하게 이 1만 여종의 고서를 복제 또는 회수하여 중국 고전 문헌의 완전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자료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내부 상황을 잘 파악하여야만 더 효과적으로 문화를 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산둥 성에서는 전통문화 전승발전 시범구역을 건설하고, 공자박물관, 세계유가학설문헌자료소장센터를 잇따라 건설하여 적극적으로 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였다. 뿐만아니라 고급 인재를 영입하여 유학(儒学)을 대표로 하는 전통문화연구에 대해 설명하고, 근본적인 문제를 철저히 해결하고자 하였다.

　산둥 성에서는 고차원 학술연구기지를 형성하는 한편, 풍부한 전통문화 자원에 입각하여 부단히 여러가지 무게있는 장르를 발굴하여 무대예술의 정품을 다듬으며 중국 이야기 널리 알리고 있다.

　장지강(张继钢)감독을 선두로 하여 성(省)연극원에서 선보인 연극 ‘공자’는 3년이란 시간을 거쳐 창작된 거작으로 새로운 무대표현 수단으로 시대를 초월하여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새로워지는 공자의 위대한 사상을 보여주고 있다.

　산둥(山東)성 연극원 둥셴(董善) 원장은 ‘공자와 그의 사상은 중국의 것이지만 세계의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무대를 통하여 보여주는 공자의 예술적 이미지가 이 시대와 함께하고, 세계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렇게 전통문화의 창조적 전환과 혁신적인 발전 성과를 무대 위에서 표현함으로 일상생활 속에서도 전통문화의 존재를 느낄수 있도록 한다. 올해 산둥 성 20여개의 박물관에서는 공통으로 ip 인증을 하고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 하였다. 이는 우수한 문화와 문화재 자원을 활성화하여 전통문화가 대중의 생활에 녹아드는 창작물이 되도록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하여 문화산업 발전의 새로운 기능도 축적하고 있다.  

　산둥 성 박물관과 공자박물관에서 손을 잡고 기획중에 있는 대형전시 ‘의관대성(衣冠大成)’은 전시전에 이미 60여개의 전시과 관련된 문화혁신제품들이 출시되었다.

　산둥 성 박물관 루차호후이(卢朝辉) 부관장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문곡묘(文曲喵박물관 캐릭터 고양이)몸에 걸친것은 명나라 연성공이 입었던 적라조복(赤罗朝服)이고 머리에는 오량관(五良冠)을 썼다. 오량관(五良冠)은 국가 일급 문화재이다. 여기에는 공자가 고금을 연주하여 쥐를 잡는 고양이를 도왔다는 전고(典故) 도 내포하고 있다. 지금 우리의 전시는 바로 문화혁신의 첫걸음이며 여러 분야와 손잡고  문화·문화 자원을 다양한 존재 형태로 일상생활속에 스며들게 하는 것이다.’현재 산둥 성에는 여러 분야에 거쳐 다양한 문화전승과 전파를 위한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  니산서원 설립, 유가학강의 ,문화체험과 공연활동 등 문화 전파와 전승을 위한 행사가 여기저기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전통문화는 캠퍼스로, 마을로, 집집마다로 들어서 전에 없는 활기를 띠고 있다. 동시에 산둥 성에서는 문화적 자부심을 갖고 중화문화의 수출을 추진하였다. 니산세계문명포럼과 국제공자문화절과 같은 국제적 지명도를 갖춘 행사를 통하여 해외문화 진영을 건설하고 치루(齐鲁)문화의 전파력과 국제적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